박박**세상의 진실
선생님의 글 중 ”열심히“라는 단어의 역설이 깊게 마음에 남습니다.
속상한 마음이 드는데 저도 열심히를 정말 잘하는 선수입니다.
맨날 지는 언니 한 명이 있었습니다. 시합에 그 언니가 나오면 그언니가 1등 안나오면 제가 1등을 하는 운에 맞겨야하는게 싫어서 정말 죽어라 했습니다. 나를 버려가면서요. 사실내가 누군지도 모르면서요.
열심히만 11년을 해온 것입니다. 그거 말고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열심히 하라니까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내가 어디가 아픈지도 아파도 무시하고 그냥 했습니다.
근데 로프를 타다 10미터 꼭대기를 찍고 그 순간 블랙아웃과 손에 힘이 풀리면서 낙하했습니다.
금요일에 떨어져 토,일 쉬고 다시 일주일간 운동을 했습니다. 괜찮다고 생각만 했지 몸은 괜찮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동안 몸에 축적된 열심히가 저를 뇌진탕을 넘어 이석증까지 넘겨주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가 다가 아닐 수 있겠다를 처음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내 체급에서 완전한 한국 1등 목표를 위해 레슬링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정폭력이 있는 엄마 아빠가 있고 힘든 기운이 가득있는 집보다 중학생인 저는 매트가 좋았습니다.
땀을 흘리니 아무생각이 없어지고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외동 딸이고 막둥이가 갑자기 레슬링을 하겠다고 이거 안시켜주면 나는 엄마를 평생 원망할 것 같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레슬링을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그 호주산 울타리 저한테는 대학에서 1등 목표라는 각성이 생기면서 또 다른 레슬링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생존하기 위했던 자기 방어에서 자아실현이라는 프레임으로 바뀐 시점 같습니다.
저는 열심히하는 것이 칭찬 받기 위해 열심히 한 것이 아닌데 늘 칭찬을 받습니다.
근데 기분이 좋기보다 내가 뭘했길래 저렇게 얘기하지 늘 의문이 들고 선생님들이 잘해줄 때마다 부담스러웠습니다. 그게 동료나 선배 심지어 후배도 그냥 사람이라면 질투를 할 상황이 생기니까 그게 오히려 저를 더 힘들게 했습니다.
그냥 그 칭찬을 즐기기라도 하면 덜 외롭고 덜 자책했을 텐데 라는 괜한 후회로도 돌아오고 다시 자책으로 돟아오게 되었습니다.
왜 남들은 다 좋아하는 칭찬을 즐기지 못했나 생각해보면 그것을 제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 같습니다.
제가 말한 것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거나 함께 공유할 동료나 친구 후배 선배는 존재하지 않았다보니 내 스스로 자책이 커져 무슨 일이 만들어질 때마다 자책이 습관으로 붙었습니다.
과거에는 타인에게 죄송합니다 미안해가 습관이었고 (그래야 조용히 넘어간다고 생각하고 회피했었습니다)그런 말들이 저를 더 힘든 상황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제 글과 마음을 돌아보니 선생님 말씀대로 손해라고 느끼고 있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답답하다고 생각했 던 것 같다고 지금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돈주고 사지 못할 경험을 하고 있고 이 안에서 배우고 느끼고 싶은 것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손해의 감정도 느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선수로서 지도자의 관점을 가지고 현장에서 임한다는 것은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헌 사람의 재능을 키우는 것이 아닌 무너지지 않도록 해주기 위해 설계된 공간에서 의도하여 한 사람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의도된 여러 요소들이 필요하다는 것이 깊게 와닿습니다.
타당성이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신 한 사람의 재능을 무너지지않게 해주는 공간을 의도적으로 설계해주는 것이 포인트라는 문장에서 늘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의 존재는 사실은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교생을 나가보고 선생님의 입장과 지도자의 입장에서 고작 한달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학생은 교사가 가르치는 것이 아닌 사실은 학생을 통해 선생도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요. 또 학생과 선생을 넘어 부모와 자녀에서도 똑같은 메커니즘을 띄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나의 아이만큼은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선수가 아니어도 지도자의 관점을 꼭 선수 생활 안에서 가져가야 할 자질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
하지만 저는 실질적으로 저는 의문투성이에서 멈춰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제가 현재 존재하는 공간은 스포츠 사회다보니 저는 레슬링 안에서 삶이 보이기 시작헌 의문점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가 느껴지는 뭔지 모르는 것이 너무 궁금하고 그것이 나를 심장뛰게 한다면 시작을 내가 가진 것부터 시작하고자 선생님의 진정성이 제겐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궁금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같이 읽어주시고 제 시선의 궁금점을 선생님의 시선에서 생각과 피드백까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전 후기유** · 어우, 이 정도로 깊게 답해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번 다음 후기 ›박** · 값진 내용을 선물을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모든 글을 여러 번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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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이브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배운 점이 너무 많아서 당장 삶에 접목해 보고 싶은 부분들이 가득하네요 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진행해 주셔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귀한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양**아스트랄🤍☺️ 저두 후회없는 구매고 오히려 더 일찍 구매하지 못한것이 후회라면 후회네요 명확한 삶의 방향과 이유를 길잡이 해주고 구체적인 행동제시와 이런 경험과 의견을 나눌수 있는 창구가 있어 너무 귀한 경험이네요
이**아스트랄항상 감사합니다 이런 철학과 진정성이 제가 이 브랜드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
오**아스트랄